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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의 응원 - 약속을 향한 발걸음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한효섭언어청각연구소」 소장 한효섭입니다.

안양·평촌지역에서 언어연구소를 개소한지 어느덧 20년이 되어가는군요.
언어재활이라는 작은 발걸음으로 시작한 연구소가 이제는 여러 영역의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는 저희 연구소를 믿고 아이들을 맡겨주신 학부모님 여러분과 사랑과 열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지도해주신 재활사 선생님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985년 서울대학교병원 「언어장애진료실」에서 ‘언어치료사’로서 첫발을 내딛었을 때의 가슴뛰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여러 과에서 의뢰한 언어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과 성인 환자들을 접하면서 좌절하기도 하고, 고민하기도 하며 배워가는 시간이었습니다.
1995년 이후 「윤·언어청각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서의 시간을 통해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03년 「한효섭언어청각연구소」를 시작하면서 제 자신과의 약속이 있었습니다.
언어장애 아동들을 정확히 진단하고 성실히 가르쳐서 각자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그 첫번째요.
두번째는 장애아동들을 기르고 계신 부모님들께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일뿐만 아니라 위로가 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부모님들의 고충을 듣고 함께 지지하며 안내하고 도울 수 있는 그런 곳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현재 얼마만큼 그 약속이 완성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을 향한 발걸음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하여 저와 함께하는 모든 재활사 선생님들은 그 약속의 길을 묵묵히 걸어갈 것입니다.

그동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언어·청각 연구소 소장안효섭